딥페이크, 트와이스도 당했다…칼 빼든 JYP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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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불법 딥페이크(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합성기능) 영상물 제작 및 유포와 관련해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최근 '딥페이크 성착취물' 확산과 관련한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가 가요계까지 번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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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트와이스의 공식 팬 커뮤니티에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는 바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나는 모든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를 조합한 합성어로, AI를 기반으로 인간의 이미지를 합성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인물의 얼굴을 AI로 CG처리해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주로 통칭한다. 기존 인물의 사진 몇 장 만으로 원하는 표정 및 움직임을 실제처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연예인이나 유명인사 등 세간에 얼굴을 알린 공인들의 경우, 사진들을 구하기 쉬운 만큼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에 더 많이 노출돼있다. 앞서 가수 권은비,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가수 유정 등 국내 가요계 여러 스타들이 이미 딥페이크를 통한 음란물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지난 1월 그의 초상권을 이용한 딥페이크 음란물이 확산돼 논란으로 부상한 바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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