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것이 최고" 충북농기원 유기농 토종고추 홍보전

괴산고추축제장서 홍보부스 운영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 토종고추 홍보 장면 (충북도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이 유기농 토종고추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31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기농업연구소가 9월 1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장에서 유기농 토종고추 10종과 토종건고추 15종을 선보인다.

토종고추는 대과종인 소비초 품종 외 9종이다. 괴산지역 옛날맛농장 안광진, 솔뫼농장 박명의, 한살림우리씨앗농장 안상희 농부가 재배했다.

토종건고추는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수집해 증식한 유월초 품종 외 14종이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농작업 접이식 발판 등의 신기술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유기농업연구소는 2017년부터 토종종자 보존과 특성검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토종고추 14종과 대조구 1종을 심어 유전자원 생육특성을 연구하고 있다.

도 유기농업연구소 박재호 소장은 "연구소에서 수확한 토종고추 씨앗을 희망농가에 나눠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