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60대 뇌출혈 환자 울릉도서 강릉까지 헬기 이송

류호준 2024. 8. 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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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60대 뇌출혈 환자를 헬기로 울릉도에서 강릉까지 긴급 이송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60대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어지러움 증상 등을 호소하며 울릉의료원에 이송됐으나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해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오후 10시 14분께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에 A씨와 의료진 등을 탑승시킨 뒤 강릉까지 응급조치하며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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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이송 중인 동해해경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60대 뇌출혈 환자를 헬기로 울릉도에서 강릉까지 긴급 이송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60대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어지러움 증상 등을 호소하며 울릉의료원에 이송됐으나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해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오후 10시 14분께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에 A씨와 의료진 등을 탑승시킨 뒤 강릉까지 응급조치하며 이송했다.

A씨는 119구급차로 강릉지역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해경청의 신속한 구조로 A씨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빠른 이송 요청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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