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똑같구나" 워킹맘은 이럴 때 사표 '만지작'...퇴사 고민되는 순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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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10명 중 8명 이상은 퇴사를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의 83.8%는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와 일 모두 제대로 못하는 것 같을 때'(47.9%),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쳤을 때'(37.1%)를 꼽은 이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계속 일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경제적인 사정'(83.6%)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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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10명 중 8명 이상은 퇴사를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1위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였다.
31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여성 6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현재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엄마는 78.4%였다. 파트타임 근무를 포함한 수치다. 2017년 조사 때 워킹맘 비율은 53.8%였는데 7년 사이 다소 늘었다.
워킹맘의 83.8%는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을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60.2%)를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접 공부를 챙겨주고 싶을 때'(57.5%),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 때'(50.8%) 등에 대한 응답이 이어졌다.
'육아와 일 모두 제대로 못하는 것 같을 때'(47.9%),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쳤을 때'(37.1%)를 꼽은 이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계속 일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선 '경제적인 사정'(83.6%)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두드러졌다. 7년 전엔 이에 대한 응답률이 61.4%였다.
'경력 단절을 원치 않아서'(41.1%), '자아 실현을 위해'(13.9%) 일하는 엄마들도 있었다.
현재 일을 하지 않는 엄마(전업맘)의 79.4%는 과거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 뒀다고 답했다. 또 73.3%는 향후 다시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조사에 참여한 엄마들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근로시간 유연성'으로 꼽았다.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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