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쩐의 전쟁' 투어챔피언십 2R 공동 10위…안병훈 25위 [PGA]

권준혁 기자 2024. 8.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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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동시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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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동시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투어 챔피언십에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출격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부터 15위까지 선수에게 주어진 '스타팅 스트로크' 3언더파를 받았다. 



 



이를 합해 8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도 같은 순위다.



 



이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동반 경기한 임성재는 2번홀(파3) 6m 남짓한 버디를 집어넣으며 전날 퍼팅 때문에 고전한 아쉬움을 뒤로했다.



 



티샷을 러프로 보낸 여파로 5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고, 바로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8번홀(파4)에서 무난하게 1타를 줄였고, 14번홀(파5)에선 그린 앞 페어웨이에서 시도한 칩샷을 홀 0.4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첫 참가한 안병훈(32)은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5개를 쏟아냈다. 이븐파 71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5계단 하락한 공동 25위(합계 4언더파)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16위 스타팅 스트로크 2언더파를 안고 시작했다.



 



총 30명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각 순위에 두둑한 보너스 상금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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