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부상까지 겹친 김하성, FA 파워랭킹 하락..‘TOP 10’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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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 대한 평가가 하락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월 31일(한국시간)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현재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인 김하성은 MLBTR의 파워랭킹 TOP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선 두 차례 파워랭킹에서 김하성은 모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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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에 대한 평가가 하락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월 31일(한국시간)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현재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인 김하성은 MLBTR의 파워랭킹 TOP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랭킹 하락이자 올시즌 처음이다.
MLBTR은 올시즌 3차례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시즌 개막 직후인 4월 중순, 6월 말, 그리고 '8월 말 버전'을 발표한 이날이다.
앞선 두 차례 파워랭킹에서 김하성은 모두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4월 랭킹에서는 9위였고 6월 랭킹에서는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8위였다. 하지만 이번 랭킹에서는 TOP 10에서 밀려났다. 김하성은 올시즌 121경기에서 .233/.330/.370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 중이다.
매체가 선수에 대한 평가와 코멘트를 덧붙이는 것은 TOP 10 선수만이다. 김하성은 '추가적으로 지켜볼만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었다. 6월 평가 당시 MLBTR은 김하성의 수비 능력과 볼넷-삼진 비율, 컨택 능력과 주루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고 FA 시장에서 5년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성이 빠진 TOP 10 명단에서 1위는 후안 소토(NYY)였다. 소토는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 이견의 여지가 없다. 코빈 번스(BAL), 알렉스 브레그먼(HOU)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유격수인 윌리 아다메스가 4위로 유격수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TR은 아다메스에 대한 평가에서 "아다메스는 지난해 FA 시장에 나온 유격수들보다 뛰어나고 이번 시장 최고의 유격수로 김하성을 크게 앞선다. 6-7년, 총액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적었다.
5위는 블레이크 스넬(SF), 6위는 맷 채프먼(SF), 7위는 맥스 프리드(ATL), 8위는 잭 플래허티(LAD), 9위는 피트 알론소(NYM), 10위는 앤서니 산탄데르(BAL)였다.
한편 김하성과 함께 '지켜볼만한 선수'로는 폴 골드슈미트(STL),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D), 코디 벨린저(CHC), 게릿 콜(NYY), 클레이 홈즈(NYY), 션 마네아(NYM), 타일러 오닐(BOS), 닉 피베타(BOS), 주릭슨 프로파(SD), 맥스 슈어저(TEX), 루이스 세베리노(NYM), 저스틴 벌랜더(HOU), 크리스티안 워커(ARI)가 선정됐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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