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의심했다”…알몸까지 다 보이는 리조트 남성사우나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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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 남성사우나실 내부가 인근 산책로에서 보일 정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4분께 평창군의 한 리조트 건물 뒤쪽 산책길에서 이 건물 2층 남성사우나실이 노출 된 것을 이용객 A씨가 목격했다.

자기 눈을 의심했다는 A씨는 자세히 봐도 남성사우나실이 확실했다고 했다.

A씨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조치가 필요하고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도 확인하고자 해당 리조트와 통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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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조치 못한 실수”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 남성사우나실 내부가 인근 산책로에서 보일 정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 남성사우나실 내부가 인근 산책로에서 보일 정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4분께 평창군의 한 리조트 건물 뒤쪽 산책길에서 이 건물 2층 남성사우나실이 노출 된 것을 이용객 A씨가 목격했다.

당시 내부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맨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자기 눈을 의심했다는 A씨는 자세히 봐도 남성사우나실이 확실했다고 했다.

A씨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조치가 필요하고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도 확인하고자 해당 리조트와 통화를 시도했다.

리조트 측은 “내부에 블라인드가 있는데 당시에는 이를 하지 않은 것 같다”며 “현재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A씨는 해당 리조트에서 언제든지 같은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날 왜 블라인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당혹스럽다”며 “단순 실수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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