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달콤, 상큼… 삼색 매력 ‘레몬 무스’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 8.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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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디저트가 부쩍 생각나는 요즘이다.

나의 경우 친구들과 파티에서 처음 만들어 먹어본 '레몬 무스'가 최애 디저트다.

레몬 무스는 시원, 달콤, 상큼 세 가지 매력을 갖췄는데 이 역시 레몬을 활용하기에 가능하다.

노란 레몬 무스는 지친 일상에 작은 행복을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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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디저트가 부쩍 생각나는 요즘이다. 각자 저마다의 '최애 디저트'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친구들과 파티에서 처음 만들어 먹어본 '레몬 무스'가 최애 디저트다.

레몬은 매력적인 과일이다. 노란 껍질 아래 가득한 과즙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단독으로 먹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디저트에 활용할 때면 얘기가 달라진다. 레몬 무스는 시원, 달콤, 상큼 세 가지 매력을 갖췄는데 이 역시 레몬을 활용하기에 가능하다.

레몬 무스는 장점이 많다. 우선 만드는 법이 복잡하지 않다. 그릭 요구르트와 레몬즙을 부드럽게 섞으면 거의 끝난다. 여기에 레몬 제스트를 추가하면 향과 맛이 한층 풍부해진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릭 요구르트가 들어간 덕분에 단백질과 칼슘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길었던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레몬 무스로 달래보자. 노란 레몬 무스는 지친 일상에 작은 행복을 선사해줄 것이다. 행복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어쩌면 상큼함이 가득한 레몬 무스 안에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남희철 제공]

‘레몬 무스' 만들기

재료 
‌레몬 4개, 생크림 200g, 설탕 80g, 바닐라 익스트랙 3g, 옥수수 전분 10g, 레몬즙 150g, 그릭 요구르트130g, 노란색 식용 색소, 애플민트

만드는 방법
1
깨끗이 세척한 레몬을 반으로 자르고 숟가락으로 과육을 파서 꺼낸다. 레몬 아래쪽을 조금 잘라 세워지게 한다.

2 분리한 레몬 과육에서 레몬즙을 짜낸다.

3 냄비에 생크림과 설탕을 넣고 섞는다. 옥수수 전분과 바닐라 익스트랙을 추가한 뒤 다시 섞는다.

4 냄비에 레몬즙을 넣고 섞은 후 원하는 색이 나오도록 노란색 식용 색소를 뿌린다.

5 ④를 약불에서 점성이 생길 때까지 끓인다.

6 불에서 내린 후 그릭 요구르트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7 준비한 레몬 껍질에 완성된 혼합물을 채운다.

8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굳힌 후 애플민트로 윗면을 장식한다.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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