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울릉도 60대 뇌출혈 응급환자 헬기로 야간 긴급이송

한귀섭 기자 2024. 8. 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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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60대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신속히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박모 씨(62·여)는 지난 30일 오후 8시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증상으로 인해 울릉의료원에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오후 10시 14분쯤 박 씨와 의료진을 탑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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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뇌출혈 환자 헬기 이송.(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울릉도에서 60대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신속히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3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박모 씨(62·여)는 지난 30일 오후 8시쯤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증상으로 인해 울릉의료원에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워 동해해경청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오후 10시 14분쯤 박 씨와 의료진을 탑승시켰다.

박 씨는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이동, 오후 11시 9분쯤 강릉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이송을 위해 빠른 이송요청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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