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두, 파리 패럴림픽 사격 金…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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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사격 권총 에이스 조정두(37)가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두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의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해 인도의 마니쉬 나르왈(234.9점)을 2.5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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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첫날에만 메달 3개 획득 성과
탁구도 은·동메달 각각 1개씩 따내
조정두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의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해 인도의 마니쉬 나르왈(234.9점)을 2.5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군 복무중이던 2007년 뇌척수막염 후유증으로 척수장애를 얻은 조정두는 사격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앞서 이윤리(49·완도군청)는 사격 R2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6.8점을 쏘면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윤리는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아바니 레카라(인도)에 0.8점 앞섰지만 마지막 발에서 6.8점에 그쳐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 또 서훈태(39·코오롱)는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총점 231.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장애인 사격대표팀은 30일 하루에만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냈다.
탁구도 좋은 성과를 냈다. 서수연(38·광주광역시청)과 윤지유(24·성남시청)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복식(스포츠등급 WD5) 결승전에서 중국의 류징-쉐쥐안 조에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스포츠등급 MD4)에 출전한 차수용(44·대구광역시청)-박진철(42·광주광역시청)조도 준결승에서 슬로바키아의 피터 로바스, 얀 리아포스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해 동메달을 땄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장영진(31·서울특별시청)-박성주(45·토요타코리아)는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파비엥 라밀로-줄리엥 미쇼드 조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성공, 은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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