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억’ 제안도 칼같이 거절...사실상 잔류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8. 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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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구단 수뇌부들이 포기하지 않은 것에 축하를 보낸다. 특히 요아킴 안데르센이 떠난 이후 게히의 잔류는 매우 중요했다. 그에게도 고맙다. 우리는 항상 가깝게 지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항상 나에게 팰리스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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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마크 게히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게히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의 수비수 게히가 팰리스에 입단한 것은 지난 2021년이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만을 전전했고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났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와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에도 굳건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잉글랜드 수위급 센터백 자원으로 성장해나갔다.


지난 유로 2024 대회에선 존 스톤스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되며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를 소화했다. ‘잉글랜드’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무게감이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나름대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은 게히였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게히.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7,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제안을 했으나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구단 수뇌부들이 포기하지 않은 것에 축하를 보낸다. 특히 요아킴 안데르센이 떠난 이후 게히의 잔류는 매우 중요했다. 그에게도 고맙다. 우리는 항상 가깝게 지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항상 나에게 팰리스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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