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대표 31일 오전 참고인 조사… 문재인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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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0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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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전주지검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의 대가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 대표를 대상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누가 실무를 맡았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사로 지난 2017∼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이상직 씨는 통상적 청와대 인사 절차에 따라 추천, 검증된 후 임명된 것으로 알며 전 사위와의 취업과는 연관이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를 하는 힘의 백분의 일이라도 ‘살아있는 권력’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를 밝히는 데 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0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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