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추석 전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 심화"…긴급 방역 추진

박혜원 기자 2024. 8. 3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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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경기 김포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전달받은 후 관계 당국에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구체적으로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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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경기 김포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전달받은 후 관계 당국에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구체적으로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지시했다. 또 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관계 부처·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적안 협조를 촉구했다.

이번 ASF는 올해 들어 8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한 총리는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크다”며 “농장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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