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외국인과 나누는 명절…진주 '추석 맞이 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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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3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2층 대강당에서 '추석 맞이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진주지역협의회가 추석을 맞아 본국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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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2층 대강당에서 '추석 맞이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진주지역협의회가 추석을 맞아 본국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진주를 포함해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서부경남 거주 다문화가족·외국인 노동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와 협의회는 참가자들에게 쌀과 라면 등 2천만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로부터 헌 옷과 신발, 책, 가전제품 등 기부받은 물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준다.
참가자는 1인당 원하는 물품 10점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윤두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 진주협의회장은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 노동자 중 우리나라에서 지내며 적응이 쉽지 않고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그런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안이 되는 행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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