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렉서스 마스터즈 이틀 연속 선두…2위 김한별·강윤석과 4타차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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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태희(40)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오프닝 이틀 연달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이태희는 30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번홀(파5)에서 3.6m 첫 버디를 낚았고, 8번홀(파4) 3.3m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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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태희(40)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오프닝 이틀 연달아 단독 1위에 올랐다.
이태희는 30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가 된 이태희는 공동 2위인 김한별, 강윤석(이상 8언더파 136타)을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2위와 간격은 첫날 1타에서 둘째 날 4타 차로 벌어졌다.
안정된 퍼팅감을 앞세운 이태희는 1라운드에 비해 샷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3번홀(파5)에서 3.6m 첫 버디를 낚았고, 8번홀(파4) 3.3m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1번(파4), 12번(파3), 15번(파5)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12번홀에서 8.5m 남짓한 퍼트가 들어간 게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강윤석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때려 29계단 도약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뒤 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만회했다. 이후 추가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내 3타를 줄인 김한별은 한 계단 상승하며 선두권에 합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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