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음바페 영입? 실수였다" 3경기 무득점에 벌써 비판 등장... "기술 부족"

박윤서 기자 2024. 8. 31.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충격적인 비판도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와 1-1로 비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부진을 면치 못하자 충격적인 비판도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스 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레알은 1승 2무(승점 3점)로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레알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일격을 맞았다. 전반 5분 만에 라스 팔마스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전반전 라스 팔마스(3회)보다 많은 슈팅(9회)을 때렸으나 정작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이 되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변화를 주었다. 브라힘 디아즈와 페를랑 멘디를 빼고 호드리구와 프란시스코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답답했던 공격진에서 디아즈를 대신해 호드리구를 투입했고, 이로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호드리구 삼각편대가 완성됐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주드 벨링엄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가 기회 창출 4회를 기록했음에도 골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안첼로티 감독은 또다시 교체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모드리치를 대신해 아르다 귤러를 투입했고,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비니시우스가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레알은 동점골 직후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전에만 슈팅 16회를 유효 슈팅 5회로 연결했고, 빅찬스를 5번이나 맞았다. 그러나 빅찬스 미스 4회를 기록하면서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졸전 끝에 무승부로 끝난 탓에 공격진에 비판이 쏟아졌는데, 특히 음바페에게 비판이 컸다. 음바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슈팅 9회를 기록했는데 이 중 2회만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드리블 성공 5회, 빅찬스 미스 1회 등을 기록한 음바페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벌써 세 경기째 무득점이다. 라리가 개막 이후 득점이 없다. 미국 '스포츠키다'는 레알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한 팬은 "음바페는 레알 이적이라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레알은 음바페가 아니라 카림 벤제마를 대체할 9번이 필요했다"라고 비판했고, 한 팬은 "음바페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기술적으로 부족하다"라고 혹평했다.

그럼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걱정이 없었다. 그는 라스 팔마스전을 앞두고 "음바페가 넣은 마지막 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었다. 2주가 지났다. 걱정할 때가 아니다. 그도 걱정하지 않고 우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