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건물 상가서 불…소방관 1명 화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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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 21분께 부산 영도구 한 건물 상가에서 난 불로 소방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이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시작돼 2층으로 확대된 후 건물 뒤편 선박부품 제조공장, 선박용 로프공장 천장으로 옮겨붙은 뒤 3시간 4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당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장소가 다수의 건물이 인접해 있는 특성상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 후드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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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한송학 기자 = 30일 오후 3시 21분께 부산 영도구 한 건물 상가에서 난 불로 소방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이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시작돼 2층으로 확대된 후 건물 뒤편 선박부품 제조공장, 선박용 로프공장 천장으로 옮겨붙은 뒤 3시간 4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당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장소가 다수의 건물이 인접해 있는 특성상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었다.
불은 건물 364㎡와 집기, 공구 등을 태우고 8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1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를 진압하던 50대 소방관 1명은 목 부위에 1~2도의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 후드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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