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넘어 PS 바라보는 캔자스시티, ‘팀 내 타점 1위’ 파스콴티노 부상 이탈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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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가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3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1루수 비니 파스콴티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파스콴티노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캔자스시티는 파스콴티노 없이 한 달 동안 순위를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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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캔자스시티가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3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1루수 비니 파스콴티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파스콴티노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파스콴티노는 6-8주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약 4주가 남은 상황. 파스콴티노는 정규시즌 내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데뷔 3년차 좌투좌타 1루수 파스콴티노는 올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262/.315/.446 19홈런 97타점을 기록 중이다. 팀에서 가장 빛나는 타자는 단연 바비 위트 주니어지만 파스콴티노는 팀 내 타점 1위로 위트, 살바도르 페레즈와 함께 타선을 이끄는 중심타자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시즌 75승 60패, 승률 0.556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1.5경기차로 추격 중이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3위에 2경기 앞선 2위다. 만약 정규시즌이 지금 종료된다면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남은 한 달 동안 이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캔자스시티는 파스콴티노 없이 한 달 동안 순위를 지켜내야 한다.
현재 성적을 유지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고 해도 초반 라운드까지는 파스콴티노가 출전하기 어렵다. 만약 캔자스시티가 포스트시즌에서 높은 라운드까지 오를 경우에는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약체로 평가받던 캔자스시티는 올시즌 예상을 뛰어넘는 맹활약으로 포스트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시즌 막바지 맞이한 악재를 캔자스시티가 어떻게 이겨낼지 주목된다.(자료사진=비니 파스콴티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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