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뻘짓'하세요…어촌체험휴양마을 2곳 주말어장 운영

이정훈 2024. 8. 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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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어장주님 모집,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경남도는 9월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 2곳에서 뻘짓을 할 수 있는 주말어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거제시 하청면 옥계어촌체험휴양마을,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이 9월부터 11월까지 물때에 맞춰 주말어장을 6회씩 운영한다.

두 마을은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9월 6일까지 다양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 어장을 3개월간 할인 가격으로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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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주말어장 분양, 물때 맞춰 갯벌·통발·쏙잡기 체험 등
갯벌 체험하는 가족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주말 어장주님 모집,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경남도는 9월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 2곳에서 뻘짓을 할 수 있는 주말어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뻘짓은 사전적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어 헛되게 하는 행동을 뜻하지만, 주말어장 뻘짓은 갯벌의 다른 표현인 뻘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의미한다.

거제시 하청면 옥계어촌체험휴양마을,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이 9월부터 11월까지 물때에 맞춰 주말어장을 6회씩 운영한다.

두 마을은 2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9월 6일까지 다양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 어장을 3개월간 할인 가격으로 분양한다.

옥계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통발·후릿그물 체험을,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쏙잡기·개막이 체험을 제공한다.

후릿그물은 그물을 넓게 둘러치고 양쪽 끝을 끌어당겨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법, 개막이는 갯벌에 말뚝을 박고 울타리처럼 그물을 둘러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법이다.

주말어장 운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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