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름값 6주 째 하향세…휘발유 1600원·경유 15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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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기름값이 6주 째 하향세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43원 내린 1671.05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8월 4주차 기준, 배럴당 78.0달러로 전주 대비 1.7달러 상승했다.
한편 전날(30일) 기준으로 도내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으로 각각 리터당 1728.00원, 1596.33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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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기름값이 6주 째 하향세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43원 내린 1671.0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07.29원으로 전주보다 19.84원 떨어졌다.
도내 유류값은 그간 등락곡선을 그리다 7월 4주차 이후부터 차츰 하락곡선을 타고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3주 1719.20원→4주 1719.19원→5주 1715.86원→8월 1주 1710.05원→2주 1699.32원→3주 1690.48원→4주 1671.05원 추이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7월 3주 1555.74원→4주 1557.03원→5주 1553.73원→8월 1주 1547.37원→2주 1536.39원→3주 1527.13원→4주 1507.29원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8월 4주차 기준, 배럴당 78.0달러로 전주 대비 1.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 휘발유는 84.2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1.0달러, 경유도 90.6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각각 오름세를 띄었다.
국제유가 시장에 따른 국내유가 등락 여부는 통상 2주 뒤 결정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8월 4주 차 리비아 석유생산 중단 및 9월 미국금리 기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말까지 적용했던 유류세 인하조치를 정부가 오는 10월31일까지 추가연장 하는 등 국내 기름값은 한시적으로 하향세를 나타날 전망이라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한편 전날(30일) 기준으로 도내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으로 각각 리터당 1728.00원, 1596.33원으로 확인됐다.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고양으로 각각 리터당 1615.72원, 1457.33원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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