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름값 6주 째 하향세…휘발유 1600원·경유 1500원대

유재규 기자 2024. 8. 31.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내 기름값이 6주 째 하향세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43원 내린 1671.05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8월 4주차 기준, 배럴당 78.0달러로 전주 대비 1.7달러 상승했다.

한편 전날(30일) 기준으로 도내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으로 각각 리터당 1728.00원, 1596.33원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10월까지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국제유가는 상승세
25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2024.8.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기름값이 6주 째 하향세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L)당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43원 내린 1671.0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07.29원으로 전주보다 19.84원 떨어졌다.

도내 유류값은 그간 등락곡선을 그리다 7월 4주차 이후부터 차츰 하락곡선을 타고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3주 1719.20원→4주 1719.19원→5주 1715.86원→8월 1주 1710.05원→2주 1699.32원→3주 1690.48원→4주 1671.05원 추이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7월 3주 1555.74원→4주 1557.03원→5주 1553.73원→8월 1주 1547.37원→2주 1536.39원→3주 1527.13원→4주 1507.29원이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8월 4주차 기준, 배럴당 78.0달러로 전주 대비 1.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 가운데 보통 휘발유는 84.2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1.0달러, 경유도 90.6달러로 전주 대비 0.6달러 각각 오름세를 띄었다.

국제유가 시장에 따른 국내유가 등락 여부는 통상 2주 뒤 결정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8월 4주 차 리비아 석유생산 중단 및 9월 미국금리 기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말까지 적용했던 유류세 인하조치를 정부가 오는 10월31일까지 추가연장 하는 등 국내 기름값은 한시적으로 하향세를 나타날 전망이라고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한편 전날(30일) 기준으로 도내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으로 각각 리터당 1728.00원, 1596.33원으로 확인됐다.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고양으로 각각 리터당 1615.72원, 1457.33원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