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호수 건넌다'…충주시 자전거 테마 관광거점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가 탄금호에 자전거를 테마로 한 관광거점시설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지나는 충주조정지댐 인근에 자전거길과 수변 거점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자전거 거점 시설은 인근 달숯정원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스트림 게임장과 스카이 사이클 설치도 검토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탄금호에 자전거를 테마로 한 관광거점시설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국토종주자전거길이 지나는 충주조정지댐 인근에 자전거길과 수변 거점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금가면 월상리 일원으로 2027년까지 4.8㎞ 규모의 순환형 테마 자전거길을 만든다.
달숯정원과 인접한 탄금호 가에는 라이더와 관광객이 쉬어 갈 수 있는 친수여가공간도 조성한다.
친수공간에는 자전거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장과 자전거로 호수를 건너는 스카이 사이클 설치도 검토 중이다. 조망 쉼터와 파빌리온도 설치해 시민 여가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자전거 거점 시설은 인근 달숯정원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30여년간 운영된 숯가마공장 용지를 사들여 2023년 12월 달숯정원을 준공했다.
달숯정원은 7개 달이 뜨는 형상을 모티브로 자전거도로 쉼터 등을 갖춰 이미 국토종주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활용해 2023년 11월 탄금호 피크닉공원도 개장했다. 가족·반려동물과 함께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호수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 조정지댐 아래부터 목계솔밭 캠핑장까지 남한강 샛강 약 3.3㎞ 구간에서 카누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변 자원 개발로 스포츠 인구 유치와 휴양 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