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연락하려고 가방 뒤졌더니”…도로 위 쓰러진 20대女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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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을 돕던 경찰이 가방 속 내용물을 확인한 후 그를 검거했다.

가방속 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와 빨대 등 내용물을 확인한 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경찰은 가방 안에서 2개의 비닐봉지 안에 든 흰색가루와 빨대를 확인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마약 투약 후 거리로 나와 쓰러져 있던 것으로 보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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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을 돕던 경찰이 가방 속 내용물을 확인한 후 그를 검거했다. [사진출처 = 서울 경찰청 유튜브]
서울 강남의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을 돕던 경찰이 가방 속 내용물을 확인한 후 그를 검거했다.

가방속 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와 빨대 등 내용물을 확인한 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이후 진행한 마약류 간이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여성이 마약 투약 후 거리로 나와 쓰러져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횡단보도 한가운데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한 뒤 그를 일으켜 인도로 데려갔다.

함께 간 구급대원은 여성의 건강 상태를 살폈으나 술 냄새도 나지 않고 맥박도 정상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여성의 어눌한 말투와 축 늘어진 몸상태를 보고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기 위해 소지품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경찰은 가방 안에서 2개의 비닐봉지 안에 든 흰색가루와 빨대를 확인했다.

확인한 결과 봉투 안에 들어 있던 가루는 마약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여성이 마약 투약 후 거리로 나와 쓰러져 있던 것으로 보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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