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세장에서 언론구역 돌진 남성 테이저건 제압[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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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주 존스타운 유세장에서 트럼프가 연설하는 동안 30일(현지시각) 언론인 구역을 강제 침범한 한 남성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
사건은 트럼프가 주요 언론들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인터뷰한 CNN이 알랑거린다고 비난한 직후 발생했다.
군중들은 경찰관들이 남성을 끌고 나가자 환호했고 트럼프가 "트럼프 유세만큼 재미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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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구역에 자전거타고 돌진한 남성 경찰이 끌어내려
[존스타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주 존스타운 유세장에서 트럼프가 연설하는 동안 30일(현지시각) 언론인 구역을 강제 침범한 한 남성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
사건은 트럼프가 주요 언론들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인터뷰한 CNN이 알랑거린다고 비난한 직후 발생했다.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언론 구역에 돌진한 뒤 TV 기자와 카메라가 설치된 단상에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위 사람들이 그를 제지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군중들은 경찰관들이 남성을 끌고 나가자 환호했고 트럼프가 “트럼프 유세만큼 재미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잠시 뒤 경찰이 군중 속의 다른 남성에 수갑을 채워 끌고 나갔다. 이 남성이 왜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트럼프가 유세장에서 저격당한 뒤로 경호가 크게 강화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체포된 사람이 트럼프 지지자인지 반대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트럼프는 유세에서 언론을 강력히 비난하기 일쑤여서 지지자들이 언론인들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면서 야유를 퍼붓기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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