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복귀 아니었다...‘FK 스페셜리스트’ JWP, 1년 만에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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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1년 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워드-프라우즈는 "이곳에 와 정말 기쁘다. 팀에 합류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환상적이라고 생각했다. 노팅엄과 몇 번 경기를 해봤는데, 이곳의 분위기는 내가 PL에서 경험한 것 중 가장 좋았다. 그래서 매주 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 특별하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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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프리미어리그(PL)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제임스 워드-프라우즈가 1년 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웨스트햄으로부터 워드-프라우즈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4년생의 미드필더 워드-프라우즈는 PL을 대표하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다. 사우샘프턴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2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11년간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으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2-23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야 했다.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무대로 강등됐기 때문. 유스 시절 포함 20년간의 동행을 마친 워드-프라우즈는 축구 인생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사우샘프턴에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의 이적료를 남긴 채 팀을 떠났다. 사우샘프턴에서의 최종 기록은 410경기 55골 52도움.
웨스트햄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워드-프라우즈.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비록 웨스트햄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워드-프라우즈만큼은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륵은 51경기 7골 11도움.
잔뼈 굵은 PL의 ‘베테랑’ 미드필더로 매김한 그. 1년 만에 웨스트햄을 떠나게 됐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았기 때문. 이와 동시에 PL 무대로 승격한 ‘친정팀’ 사우샘프턴 복귀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수많은 PL 구단들과 연결되던 상황. 최종 행선지는 노팅엄이었다. 워드-프라우즈는 “이곳에 와 정말 기쁘다. 팀에 합류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환상적이라고 생각했다. 노팅엄과 몇 번 경기를 해봤는데, 이곳의 분위기는 내가 PL에서 경험한 것 중 가장 좋았다. 그래서 매주 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 특별하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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