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구장 출전은 다음 기회에...탬파베이 원정 복귀 불발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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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탬파베이 원정에 불참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시작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합류하지 않았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뒤늦게 합류했던 김하성은 바로 다시 애리조나로 이동했다.

MK스포츠의 확인 결과, 김하성은 탬파베이 원정 3연전 기간 팀에 합류하지 않고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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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탬파베이 원정에 불참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시작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합류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애리조나로 향했다. 전날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역시 부상에서 재활중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탬파베이와 원정경기를 앞둔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에서 그는 수비 훈련을 강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라이브BP도 소화할 예정이다. 라이브BP의 경우 원정에서는 소화하기 어려운 훈련이다.

앞서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뒤늦게 합류했던 김하성은 바로 다시 애리조나로 이동했다. 일반적인 동선은 아니다.

MK스포츠의 확인 결과, 김하성은 탬파베이 원정 3연전 기간 팀에 합류하지 않고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래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에서 최소 등재 기간(10일)을 보낸 뒤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예정보다 재활이 길어지고 있는 모습.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이 선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쉴트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김하성의 재활에 대해 말했다.

탬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는 김하성이 지금까지 유일하게 뛰어보지 못한 메이저리그 경기장이다. 전 구장 출전 기록은 다음을 기약하게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타이 브래들리를 상대로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도노번 솔라노(3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잰더 보가츠(2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데이빗 페랄타(우익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메이슨 맥코이(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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