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목표주가 7.4만→6.6만-키움

강구귀 2024. 8. 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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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월 30일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췄다.

앞서 두산밥캣은 8월 28일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철회 결정을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인적분할 이후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가 합병하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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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밥캣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8월 30일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췄다. 2월 6만1000원을 제시한 후 우상향세로 전망하다가 처음으로 꺽이는 추세다.

앞서 두산밥캣은 8월 28일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철회 결정을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인적분할 이후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가 합병하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안내했다.

이한결 연구원은 " 현재 두산 그룹이 추진하는 지배구조 개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인적분할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밥캣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핵심 자회사였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의 인적분할 반대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지배구조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두산밥캣의 최대주주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바뀌게 되며 상장폐지 계획은 철회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사업 측면에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시너지가 발휘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두산밥캣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무인화 솔루션 개발 등에 두산로보틱스가 보유한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산밥캣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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