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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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 도시 지겐의 한 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다쳤다고 dpa, AF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겐의 축제 현장으로 이동하던 버스 안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다.
독일에서는 지난 23일에도 서부 소도시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 괴한이 축제 현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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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독일 서부 도시 지겐의 한 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5명이 다쳤다고 dpa, AF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겐의 축제 현장으로 이동하던 버스 안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버스에는 4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5명이 흉기에 찔렸고 이 가운데 3명이 중태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고 목격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용의자가 독일인이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마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테러로는 의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달라"며 "특히 테러 공격을 암시하는 정보는 없다"고 당부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3일에도 서부 소도시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 괴한이 축제 현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시리아 출신의 26세 남성으로 사건 이후 극단주의 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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