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괴롭히는 것들”…화보촬영 앞둔 한혜진이 지목한 이것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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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다이어트 중에는 김치를 멀리한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지난 29일 유튜브 '한혜진'에 '다이어트 파괴 식단. 한혜진이 말아주는 라면신상 10종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여러 종류의 컵라면을 맛보던 한혜진은 "김치도 안주네"라며 "다이어트 시작하면 저기 김치부터 싹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이 다이어트에서 김치를 언급한 이유는 나트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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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다이어트 중에는 김치를 멀리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다이어트 중에는 김치를 멀리한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지난 29일 유튜브 ‘한혜진’에 ‘다이어트 파괴 식단. 한혜진이 말아주는 라면신상 10종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잔뜩 쌓인 라면을 보며 자신을 괴롭힐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한 한혜진은 “오늘은 라면 먹을 것 같다”며 “제가 일주일 뒤 25주년 기념 화보 촬영이 있는데 라면이 웬 말이냐”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다이어트 라면이라고 강조하자 한혜진은 “다이어트 라면이 세상에 어디있냐”라며 “그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같은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아이템 때문에 저녁부터 굶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러 종류의 컵라면을 맛보던 한혜진은 “김치도 안주네”라며 “다이어트 시작하면 저기 김치부터 싹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라면에 대해서는 “제로면 뭐해, 칼로리가 높은데, 칼로리가 낮은 건 나트륨이 또 엄청 높다”고덧붙였다.

한혜진이 다이어트에서 김치를 언급한 이유는 나트륨 때문이다.

지방분해에 도움은 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것이다.

김치의 주요 재료인 코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지방 분해와 연소가 빠르게 진행된다.

그러나 김치가 염장식품인 만큼 나트륨이 과다할 경우 체내 수분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몸이 붓게 될 수 있다.

또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위장관의 소화 속도를 높여 허기 지게할 뿐 아니라 식욕을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나트륨 섭취 조절을 위해 김치는 한 끼에 40~60g 정도만 먹도록 한다.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을 앓고 있다면 1회 40g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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