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만 바보 됐다... 산초 팔고 스털링 영입 실패→아스널행 확정 "메디컬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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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은 아스널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임대 이적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주도했고, 스털링은 조건을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스털링과 아스널, 선수와 클럽 간의 합의가 있었다. 클럽이 실행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적이 이루어진다. 스털링은 이적을 원하고, 첼시와 아스널 사이에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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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힘 스털링은 아스널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스털링이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임대 이적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주도했고, 스털링은 조건을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마감됐다. 이제 스털링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이적시장이 닫혔다. 우리는 이제 스털링의 아스널 임대 이적과 제이든 산초의 첼시 임대 이적을 기다린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털링은 첼시를 떠날 운명이었다. 이번 시즌이 개막하고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이미 소속팀에서 자리가 없고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 눈 밖에 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 2라운드 연속으로 명단 제외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나는 42명의 선수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 21명의 선수와 함께 일한다. 다른 선수들은 따로 훈련하고 있고, 나는 그들을 보지 못한다. (스털링과 벤 칠웰)두 사람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우리 선수단은 크고 그들 모두에게 시간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 출전 시간을 찾고 있다면 떠나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잔혹한 일이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털링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적시장에 나오자 가장 처음 연결된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첼시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가지면서 스왑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맨유만 바보가 됐다. 얻는 것 없이 잃기만 했다. 산초는 현재 첼시 이적을 마무리짓고 있고, 스털링은 아스널로 향하게 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스털링과 아스널, 선수와 클럽 간의 합의가 있었다. 클럽이 실행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적이 이루어진다. 스털링은 이적을 원하고, 첼시와 아스널 사이에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었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 이어 이적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모양이다. 스털링이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거쳐 다시 한 번 빅6 클럽에 입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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