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도지코인 소송 승소, 테슬라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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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가 도지코인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간만에 4% 가까이 급등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격을 조작했다며 머스크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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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가 도지코인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간만에 4% 가까이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80% 급등한 214.1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와 관련 특별한 호재는 없었다.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PCE가 예상에 부합,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기정사실이 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55%, S&P500은 1.01%, 나스닥은 1.13% 각각 상승했다. 특히 다우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머스크가 도지코인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최애 코인으로 머스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을 자주 언급했었다.
앞서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격을 조작했다며 머스크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이 소송을 기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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