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관광세 인상 추진..."1박에 3만 7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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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과잉 관광 해소를 명분으로 관광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가체티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관광부는 도시와 호텔 등급에 따라 현재 많게는 1박당 5유로, 우리 돈 7천400원인 관광세를 최대 25유로, 3만 7천 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도시 관광세를 이미 1박당 최대 10유로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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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가 과잉 관광 해소를 명분으로 관광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가체티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관광부는 도시와 호텔 등급에 따라 현재 많게는 1박당 5유로, 우리 돈 7천400원인 관광세를 최대 25유로, 3만 7천 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호텔·여행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소형 호텔 연합회는 성장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지적했고, 대형 호텔 업계 관계자는 다른 유럽 여행지에 관광객을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도시 관광세를 이미 1박당 최대 10유로로 올렸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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