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서 흉기난동에 5명 부상…30대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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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 지역 달리는 버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5명이 다쳤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지겐의 한 버스에서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2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최근 잇단 흉기 난동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서부 뫼르스 지역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 26세 남성이 경찰에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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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링겐 흉기 난동 일주일 만…3일 전에도 발생
(서울=뉴스1) 박재하 정지윤 기자 = 독일 서부 지역 달리는 버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5명이 다쳤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지겐의 한 버스에서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2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5명이 다쳤으며 이중 3명은 위독한 상태다. 다른 1명도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독일은 최근 잇단 흉기 난동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서부 뫼르스 지역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 26세 남성이 경찰에 사살됐다.
또 지난 23일에는 뫼르스에서 45㎞ 떨어진 졸링겐에서 열린 축제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졸링겐에서 벌어진 사건의 용의자는 26세 시리아인 남성으로, 경찰은 용의자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관됐다고 보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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