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끝나도 짠내가 그리우면 부산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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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끝났지만 바다가 그리운 이들을 위해 부산 곳곳에서 '짠내' 가득한 행사가 열린다.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가 하면, 염전과 소금을 주제로 한 체험 기획전도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31일부터 '부산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부산해양치유.kr'에 접속해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모집인원이 모자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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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승륜 기자
휴가철이 끝났지만 바다가 그리운 이들을 위해 부산 곳곳에서 ‘짠내’ 가득한 행사가 열린다. 바다 풍광을 배경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가 하면, 염전과 소금을 주제로 한 체험 기획전도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31일부터 ‘부산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주말마다 부산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북항 일대 등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휴양객과 시민은 해변 맨발 걷기, 북유럽식 걷기, 일몰 필라테스, 싱잉볼 명상, 해변 요가 등을 참가비 5000∼1만 원 만 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9월 27일부터 이틀간 북항 친수공원에서 LED 카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행사는 그간 수영강 일대에서 했으나 하반기부터 북항 친수공원에서 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부산해양치유.kr’에 접속해 미리 예약해야 하지만, 모집인원이 모자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한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내년 4월 13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부산, 짠내가 그리워지면’ 기획전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산 염전과 소금 문화를 주제로, 부산의 해양 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3부로 기획됐다. 전시는 부산에서 사라진 소금밭 이야기와 관련 생활문화, 옛 풍속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대여한 수차(무자위), 소금 바구니 등의 제염 도구와 기록물, 풍속화, 영상 등 60여 점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자들이 부산의 짠 내 나는 어업 유산과 역사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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