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승호, '버밍엄 감옥' 갇혔다…구단이 리즈·셰필드 제안 거절→그런데 日 선수는 흔쾌히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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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가 백승호(27) 발목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현시점 '버밍엄 감옥'에 갇힐 공산이 크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30일(현지시간) "버밍엄이 백승호에 대한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버밍엄이 '리그 1 역대급 선수진'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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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버밍엄 시티가 백승호(27) 발목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현시점 '버밍엄 감옥'에 갇힐 공산이 크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30일(현지시간) "버밍엄이 백승호에 대한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을 위해 핵심 자원을 지키겠다고 천명한 만큼 놀라운 소식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버밍엄의 태도에는 다소 모순이 있어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버밍엄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요시 코지가 분데스리가 VfL 보훔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유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5억 원)로 버밍엄을 혹하게 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렇다면 미요시는 데이비스 감독이 비주전 선수로 분류한 자원이었을까? 그것도 아니다. 미요시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 백승호와 더불어 데이비스 감독이 반드시 붙잡겠다고 천명한 '핵심 중 핵심'이다. 구단이 왜 백승호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지 의문을 낳는 이유다.
보통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되는 선수는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되기 마련이다. 특히 셰필드, 리즈는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상위 리그에서 분명한 수요가 있음에도 EFL 리그 1(3부 리그)에 미래를 저당잡히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에 마이너스 요인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버밍엄이 '리그 1 역대급 선수진'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22위로 강등의 고배를 삼킨 버밍엄은 누구보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비엘리크, 백승호를 붙잡고, 리버풀 출신 센터백 벤 데이비스, 에레디비시 최고의 미드필더 윌름 소르 윌룸손 등을 수혈한 바 있다.
사진=버밍엄 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 백승호, 버밍엄 잔류 유력…리즈·셰필드 제안 거절돼
- 보훔 이적한 日 미요시와 사뭇 대비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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