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없어서…" 주운 지갑 속 카드로 70만원 쓴 50대 송치

김도희 기자 2024. 8. 31. 0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실한 지갑을 주워 신용카드로 수 십만원을 사용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께 포천시의 한 벤치 위에 올려져 있던 지갑을 주워 그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10회에 걸쳐 약 70만원을 결제한 혐의다.

A씨는 편의점과 음식점, 유흥주점 등을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분실한 지갑을 주워 신용카드로 수 십만원을 사용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께 포천시의 한 벤치 위에 올려져 있던 지갑을 주워 그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10회에 걸쳐 약 70만원을 결제한 혐의다.

A씨는 편의점과 음식점, 유흥주점 등을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5일 포천시의 한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