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패럴림픽은 '중꺾마'…정부는 '중일마'?[노컷한컷]
우여곡절 끝 출항하는 '홍명보호'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표팀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세 공격수 양민혁(강원)을 비롯해 새 얼굴 4명을 최초 발탁한 홍 감독은 안정 속 미래를 위한 선발을 했다고 밝혔다. 류영주 기자
보건의료노조, 전국 61개 병원서 29일 총파업 예고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이 포함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보건의료노조의 투쟁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날 정부와 노조 등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91%가 찬성해 총파업이 가결됐다. 황진환 기자
"의료대란, 결단 내려달라" 의사협회장 '단식 투쟁' 돌입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간호법을 막기 위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임 회장은 "대통령과 국회가 결단해달라"며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간호법을 막기 위한 단식에 돌입했다. 박종민 기자
'중일마' 김태효 "日마음 다스리는 게 중요하단 뜻"
이른바 '중일마(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 차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일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윤창원 기자
제정 간호법 국회 통과…'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해당 의료행위가 합법화된다. 여야는 이번 간호법 제정을 통해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는 PA 간호사가 합법화되면 최근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노사 교섭 타결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구급대원이 환자를 이송한 후 대기하고 있다. 한편 29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한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해 이날 오전 7시로 예정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류영주 기자
한동훈 "국민 건강 우선, 당정갈등 프레임은 사치스러운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의정갈등 절충안을 내놨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거절당한 것을 '당정갈등'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대안 제시를 당정갈등의 프레임으로 얘기하거나 보도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국민 생명과 건강은 절대적으로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이 앞에서 당정갈등이란 프레임은 낄 자리가 없고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창원 기자
학교 불법합성물 성범죄 실태는?.."교사 가족사진까지 '딥페이크' 제작"
전교조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학교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실태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전교조는 유치원을 비롯한 전국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교사와 학생, 교직원이 517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교육부가 자체 집계한 교사와 학생의 딥페이크 피해 건수인 196건보다 321건 많은 수치다. 자신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합성물을 직접 확인한 피해자 수는 교사 16명, 학생 13명 등 총 29명이었다. 황진환 기자
尹,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의료개혁 완수 의지 강조
2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어 연금·의료·교육·노동 및 저출생 대응을 포함한 '4+1 개혁'에 정당성과 향후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의료개혁에 있어선 "그걸 안 하면 국가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완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류영주 기자
'해직교사 특별채용'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
해직 교사를 부당채용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시교육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 교육감은 "세 차례에 걸쳐 저를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며 "혁신 교육을 함께했던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진환 기자
'17일 만에 다시 타오른 성화' 파리 패럴림픽, 12일간 열전 돌입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기수 최용범(카누)을 선두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선수 83명(남자 46명, 여자 37명)을 포함한 1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20위를 목표로 삼았다. 파리=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한동훈, 회담 때 의료대란 말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할 것"
29일 인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4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의료대란 문제를) 논의하지 않는다고 이 문제가 해결될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대표회담 의제로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와 한 대표는 내달 1일 국회에서 대표회담을 개최한다. 인천=윤창원 기자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 헌법불합치 결정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기후 헌법소원 최종선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아기기후소송의 청구인 한제아 양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030년까지만 온실가스 감축량을 설정하고 있는 현행 탄소중립법 조항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류영주 기자
'아깝다 0.21초' '리우 3관왕' 수영 조기성, 평영 50m 4위
파리 패럴림픽 수영대표 조기성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테르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평영 50m(SB3등급) 결선에서 기록을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조기성은 50초73에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오른 스페인 미겔 루케(50초52)와는 불과 0.21초 차이로 밀려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파리=사진공동취재단
'논란 속 임명'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현충원 참배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제치하, 우리 부모님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7번째 인사(장관급 인사)가 됐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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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jordan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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