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타투·신체 개조로 기네스 ②수영 퇴근 ③편의점 난동 주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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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영상은 신체 99.98%를 덮는 타투와 혀, 귀, 유두 등 신체 89군데를 개조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른 여성입니다.
에스페란스는 혀를 두 갈래로 가르는 '혀 분리'를 했으며, 유두와 귀 일부를 제거했고, 얼굴에는 15개의 안면 임플란트를, 눈동자 흰자와 잇몸, 혀에 잉크를 주입했고, 눈, 입술, 생식기 등에 수많은 피어싱을 해 '세계에서 신체 개조를 가장 많이 한 여성'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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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기네스와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지포트에 사는 에스페란스 푸에르지나는 신체 99.98%를 덮는 타투로 '세계에서 가장 문신이 많은 여성'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에스페란스는 혀를 두 갈래로 가르는 '혀 분리'를 했으며, 유두와 귀 일부를 제거했고, 얼굴에는 15개의 안면 임플란트를, 눈동자 흰자와 잇몸, 혀에 잉크를 주입했고, 눈, 입술, 생식기 등에 수많은 피어싱을 해 '세계에서 신체 개조를 가장 많이 한 여성'에 올랐습니다. 미군 참전 용사로 유랑하는 삶을 살았다는 에스페란스는 "타투를 새기면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타투가 경험을 기억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발등, 발바닥 틈새를 채우는 타투를 받을 예정이라는 그는 "내 타투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편의점 직원을 상대로 욕설을 퍼붓고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의 모습입니다. 지난 2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도봉구의 한 편의점에서 주취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A씨는 편의점에 들어와 다짜고짜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담배를 달라며 욕설했고, 이후 종량제 봉투를 요구했으며, 직원이 이를 건네자 봉투를 빼앗듯 가져갔다고 합니다. 공개된 가게 CC(폐쇄회로)TV를 보면 이후 A씨는 음료 및 주류가 있는 냉장고로 가서는 술병을 하나, 둘씩 집어 꺼내더니 옆칸에 있던 음료수까지 바닥으로 모두 꺼내는 알 수 없는 행동을 합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땐 이미 편의점은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습니다. 알고 보니 A씨는 평소에도 거짓 신고를 일삼던 동네 주폭이었고, 올해 들어 경찰에 100건이 넘는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A씨를 알아본 경찰관이 제지하자 그는 경찰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계속했고, 결국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세 번째는 전철을 타는 대신 직접 강물에 뛰어들어 퇴근하는 스위스 직장인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28일 스위스 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위스 직장인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퇴근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한 현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퍼지면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겁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은 "최근 화제가 된 스위스 사람들의 독특한 퇴근법은 사실"이라며 "실제 스위스 베른, 바젤 등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두둥실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수, 강이 많은 스위스인 만큼 현지 직장인들은 옷, 주요 소지품이 젖지 않도록 방수 수영 가방을 활용하고, 강의 유속을 따라 퇴근한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 속 스위스 바렌을 흐르는 아레강엔 알프스산맥의 빙하에서 녹은 물이 흐르는데 맑고 투명해 눈길을 끕니다. 누리꾼들은 "낭만 그 자체",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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