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동기’ 우가르테, 맨유 입단 완료...이적료 740억+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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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우가르테가 구단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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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우가르테가 구단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 우가르테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CA 페닉스를 거쳐 포르투갈 파말리캉으로 향한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적 첫 시즌부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7경기 1도움. 이와 동시에 커리어 첫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수많은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오른 우가르테. 그의 선택은 PSG였다. PSG는 그에게 무려 6,000만 유로(약 887억 원)를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고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팀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중반기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2도움. 설상가상으로 2024-25시즌을 앞두고 포지션 경쟁자 주앙 네베스까지 영입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1년 만에 PSG를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맨유.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놀랍다.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구단이다. 이 구단의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우리는 함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고 이 구단이 도달해야 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우가르테의 이적료는 기본 5,000만 유로(약 740억 원), 옵션을 포함한다면 6,000만 유로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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