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돈 택했네... 간 보던 오시멘, 사우디 이적 결심→4년 동안 2400억! '첼시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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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을 결심했다는 주장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스타 공격수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인데, 놀라운 움직임을 보였다. 첼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으나 오시멘은 결국 SPL 클럽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개인적인 활약도 좋았고, 마침 나폴리도 지난 시즌 리그 10위로 추락하는 바람에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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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터 오시멘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을 결심했다는 주장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스타 공격수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선수인데, 놀라운 움직임을 보였다. 첼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으나 오시멘은 결국 SPL 클럽의 제안을 수락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과 연결된 팀은 알 아흘리. 알 아흘리는 막대한 자본으로 오시멘을 유혹한 모양이다. 매체는 이어 "나폴리가 알 아흘리가 제안한 8,000만 유로(1,200억)의 이적료를 수락했다. 또한 첼시가 제안한 것과 비교했을 때 알 아흘리는 오시멘이 4년 동안 1억 6,000만 유로(2,400억)를 벌어들일 수 있도록 보장했다. 첼시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나폴리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빠른 발과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무려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제역할을 다 해주었다. 잦은 감독 교체와 김민재 등 주전 선수들의 이탈에도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주었다.
개인적인 활약도 좋았고, 마침 나폴리도 지난 시즌 리그 10위로 추락하는 바람에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이적을 인정했을 정도였다.
오시멘을 원했던 구단은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낙점했고,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나폴리가 거절하긴 했으나 PSG는 이강인을 포함해 3명의 선수를 오시멘 영입에 이용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이 워낙 비싸 PSG와 나폴리의 협상이 지지부진했고, 나폴리는 협상을 종료했다.
PSG와의 협상이 종료된 뒤 영입에 뛰어든 팀이 첼시였다. 첼시는 이미 많은 공격 자원을 갖고 있으나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없다. 이미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오시멘과 연결되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간절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떠나고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공격수 보강을 내심 기대한 것이다.
첼시의 구애에도 오시멘은 알 아흘리 이적과 돈을 택한 모양이다. '피차헤스'의 보도뿐 아니라 이탈리아 관련 소식 공신력이 높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30일 "오시멘과 나폴리의 이별을 위한 마지막 세부 사항이 남았다. 알 아흘리 이적이 마무리 단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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