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절친 이재욱, 반전 가창력 공개→내년 입대 예고(아티스트)[어제TV]

김명미 2024. 8. 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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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이 '아티스트'에 출격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오마이걸, 이재욱, 소수빈이 출연했다.

지코는 이재욱에 대해 "사석에서 뵀는데 키가 너무 크고 잘생겼더라.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더라. 느낌이 딱 오지 않나. 제가 바로 그 자리에서 섭외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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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재욱이 '아티스트'에 출격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오마이걸, 이재욱, 소수빈이 출연했다.

이재욱과 MC 지코는 사석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이날 이재욱은 "너무 떨린다"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고, 지코는 "재욱 님이 2주 전부터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하더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또 이재욱은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 된다는 게 너무 긴장됐다"고 털어놨다.

지코는 이재욱에 대해 "사석에서 뵀는데 키가 너무 크고 잘생겼더라.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더라. 느낌이 딱 오지 않나. 제가 바로 그 자리에서 섭외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욱은 "아직도 기억 난다. 뛰어오시더니 '아티스트'에 나와달라고 하더라. '홍보할 게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형만 믿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코는 "너무 고마운 게 보통 현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면 '제가 확인해볼게요'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네. 나갈게요'라고 해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이재욱은 지코와 함께 프라이머리의 '자니 (Feat. Dynamic Duo)' 무대를 꾸며 감탄을 불렀다. 이재욱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노래를 해서 떨린다"며 지코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이재욱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열창하며 반전 가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욱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사실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며 "가기 전까지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아티스트로 등장한 오마이걸은 'Dun Dun Dance' 'Dolphin' '살짝 설��어 (Nonstop)'를 메들리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코는 "정말 시간이 빠르다. 오마이걸이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았다고 한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마이걸의 데뷔 초 풋풋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다.

이어 멤버들은 함께 지낸 시간 동안 알게 된 서로의 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미미는 "효정 언니는 항상 웃고 있다"고 말했고, 효정은 "어릴 때 동요를 할 때부터 웃었다. 그때부터 웃는 얼굴이 예쁘다는 걸 인지했다"며 "선천적인 웃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아는 "승희는 애드리브를 할 때 특징이 있다. 고개를 돌리면서 하는데, 아련하게 하고 싶을 때는 고개를 45도로 치켜들고 애드리브를 한다. 그게 오래된 친구로서 볼 때는 가끔 과장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승희는 "제가 힙합 꿈나무였는데 나무가 싹이 잘렸다"며 "제가 원래 2NE1 선배님 같은 그룹을 좋아했는데 오마이걸이 됐다. 완전히 다른 콘셉트의 그룹이 돼서 싹이 잘렸는데, 여기서 다시 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는 CL의 '멘붕'을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불렀다. 특히 지코는 "이건 레전드가 되겠다. 진짜 출중하신 것 같다. 힙합 바이브가 내면에 살아 숨쉰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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