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맥토미니 보낸 맨유, 차기 월드클래스 재목 품었다…'이강인 절친' MF 우가르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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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를 SSC 나폴리로 떠나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누엘 우가르테(23·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발표했다.
댄 애쉬워스 맨유 단장은 "우가르테 영입은 이번 여름 맨유의 목표 중 하나였다"며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훌륭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가르테의 자질, 경험, 열정은 우리 중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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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스콧 맥토미니를 SSC 나폴리로 떠나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맨유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누엘 우가르테(23·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대 6,000만 유로(약 888억 원)이며, 10%의 셀온 조항을 포함한다.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2016년 CA 페닉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다. 15세 233일로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롭게 썼으며, 이후 3년 동안 맹활약을 펼치며 자국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19년 파말리캉에 둥지를 튼 우가르테는 적응기가 무색하게 프리메이라리가 수위급 자원으로 성장했고, 2021년 스포르팅 CP 유니폼을 입었다. 2021/22시즌 초반만 해도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 마테우스 누네스(맨체스터 시티) 존재로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23시즌 두 선수가 모두 이탈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두 시즌 간 85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뽑아낸 우가르테는 작년 여름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입단을 확정 지었다. 당시 중원 보강을 필요로 한 PSG는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 창의성을 불어넣는 우가르테의 플레이 스타일에 합격점을 내렸다.
그러나 우가르테는 이강인과 달리 쉽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낮은 패스 성공률 등 약점을 노출했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획에서 점차 제외됐다. 설상가상으로 올여름 주앙 네베스라는 특급 유망주까지 합류하면서 맨유 이적을 결심했다.
맨유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우가르테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거대한 규모의 구단에 오게 돼 매우 놀랍다. 맨유는 야심찬 구단이고, 나는 야심찬 선수다"라며 "맨유 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를 경험하는 것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동료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댄 애쉬워스 맨유 단장은 "우가르테 영입은 이번 여름 맨유의 목표 중 하나였다"며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훌륭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가르테의 자질, 경험, 열정은 우리 중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맥토미니 영입
- 이적료 6,000만 유로, 10% 셀온 조항 포함 (로마노)
- 우가르테, "거대한 규모의 구단에 오게 돼 매우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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