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나다 '빅테크 디지털 서비스세' 반발…분쟁협의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가 구글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에 나서자 미국이 자국 기업들을 불공정하게 대하는 것이라며 분쟁 협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USTR은 캐나다가 빅테크 기업에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한 것을 문제삼고 있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미국은 미국 기업들을 차별하는 일방적인 디지털 서비스세에 반대한다"며 "캐나다의 차별적 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캐나다가 구글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에 나서자 미국이 자국 기업들을 불공정하게 대하는 것이라며 분쟁 협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0일(현지시각)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캐나다와의 분쟁 해결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USTR은 캐나다가 빅테크 기업에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한 것을 문제삼고 있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미국은 미국 기업들을 차별하는 일방적인 디지털 서비스세에 반대한다"며 "캐나다의 차별적 정책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 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지난 6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온라인 마켓, 온라인 광고, 소셜미디어 플랫폼, 사용자 데이트와 관련한 수익에 3%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연간 글로벌 매출이 7억5000만유로(약 1조1096억원) 이상이고, 캐나다 내 디지털 서비스 매출이 2000만캐나다달러 이상인 기업이 대상인데 구글과 메타 등 여러 미국 기업들이 포함된다.
미국은 이러한 과세 조치가 상호간 기업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않는다는 미, 캐나다, 멕시코간 무역협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USTR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를 통해 연간 8억7500만달러를 디지털 서비스세로 징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은 2022년 1월부터 소급적용하고, 기업들이 2025년 6월30일부터 세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