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사흘째 서안 군사작전..."20명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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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요르단 강 서안에서 테러 대응을 명분으로 내건 군사작전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30일 성명에서 "현재까지 총격과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20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젬 일당의 차량과 소지품에서는 M16, 탄창, 폭발물, 최루탄, 그리고 테러 자금으로 보이는 현금 등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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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요르단 강 서안에서 테러 대응을 명분으로 내건 군사작전을 사흘째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30일 성명에서 "현재까지 총격과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20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30일 오전 제닌 지역에서 활동해온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휘관 와셈 하젬과 일당 2명이 탑승한 차량이 이스라엘군 항공기의 폭격에 맞아 3명 모두 숨졌습니다.
하젬 일당의 차량과 소지품에서는 M16, 탄창, 폭발물, 최루탄, 그리고 테러 자금으로 보이는 현금 등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제닌 인근 모처에서 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항복하지 않고 싸우려는 무장대원들은 죽거나 다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지난 1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폭발 테러 시도를 언급하며 "이런 일은 이스라엘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며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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