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권시장 불안 속 국채 19조 매입..."2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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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이 채권시장 관리와 경제 안정을 위해 우리 돈으로 19조 원 규모의 국채를 공개시장에서 매입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4년 8월 일부 공개시장 업무 1급 교역상으로부터 단기 국채를 매입하고 장기 국채를 판매했다며 월간 순 매입 국채 액면가는 1천억 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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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이 채권시장 관리와 경제 안정을 위해 우리 돈으로 19조 원 규모의 국채를 공개시장에서 매입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4년 8월 일부 공개시장 업무 1급 교역상으로부터 단기 국채를 매입하고 장기 국채를 판매했다며 월간 순 매입 국채 액면가는 1천억 위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국채 매매 조작'이라는 수단을 꺼내 든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됩니다.
인민은행 홈페이지에는 지난 28일 '공개시장 국채 매매 업무 공고'라는 항목이 신설됐고 이날 발표가 첫 공고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중앙은행이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시장에서 국채 거래를 해 중국 내 채권 시장 관리와 경제 안정화를 위해 고대했던 통화 수단을 선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정부의 국채 발행 계획에도 경기 둔화 우려와 증시 부진 속에 은행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국채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달 한때 종가 기준 사상 최저인 2.12%를 찍었고 당국이 개입하고 난 뒤에야 2.17%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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