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 '포도 내음 물씬'
[앵커]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에서 지역 대표 축제인 영동 포도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품질 좋기로 소문난 영동 포도를 직접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HCN 충북방송 이완종 기자입니다.
[기자]
달콤한 향이 일품으로 영동 대표 품종인 켐벨부터 포도계 에르메스라 불리는 샤인머스켓까지,
품질 좋은 포도를 맛볼 수 있는 포도 판매장은 아침부터 인산인해입니다.
맛좋은 포도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져올 수 있다는 입소문에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안석근 / 관람객 : 서울시, 의정부 등 여러 단체에서 한 30명이 왔습니다. 개인택시 사업자, 포도를 먹어보니까 아주 달고 맛있어요.]
농가에서 올해 축제를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 포도를 키워낸 만큼 직접 맛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을 폭발적입니다.
[남인애 / 판매원 : 손님들이 오전 10시부터 오셨었는데 생각보다 포도 종류도 많고 많이 달다면서 좋아하셨어요.]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은 영동 포도축제.
맛좋은 포도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포도 밟기와 포도 따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여기에 각양각색의 공연도 축제 기간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관광공사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행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정영철 / 충북 영동군수 : 우리 청정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가 정말 많이 판매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우리 사대 축제의 하나인 영동 포도 축제가 전 국민이 사랑하는 그런 포도 축제가 되기를 희망….]
오감을 만족시킬 올해 영동 포도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HCN 뉴스 이완종입니다.
촬영기자: 신현균
YTN 이완종hcn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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