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할인 더...더..."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대형마트 업계가 서해 햇꽃게 추가 할인 판매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8월 마지막 날인 토요일 오늘(31일)과 9월 1주차 일요일인 내일(1일)은 대부분 대형마트가 정상 영업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9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8일과 22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마트, 꽃게 100g당 792원 최저가
롯데마트, 4일까지 햇배추 반값
홈플러스, 2배 더 AI 가격혁명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전 지점에서 가을 햇꽃게를 100g당 85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정상 판매가 1천210원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 20% 할인행사에 더해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로 결제했을 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지난주 가격 893원(100g)보다 더 싸게 내놓았다.
이마트가 대형마트 3사 중 최저가다. 이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100g당 864원 행사를 하기로 했지만, 롯데마트의 추가 인하 소식에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00g당 792원으로 가격을 더 낮췄다. 이마트는 계속해서 경쟁사에 가격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산란기인 여름철 두 달간 이어진 금어기가 해제된 뒤 잡히는 가을 꽃게는 산란을 마친 암꽃게보다 살이 많은 수꽃게 비중이 높아 꽃게탕이나 꽃게찜으로 인기가 높다.
홈플러스는 첫 번째 행사 종료 이후 지난 29일부터 꽃게 100g당 1140원에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기획전이 끝난 다음 달 2일부터 새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4일까지 현재 가장 안정적인 품위를 유지하고 있는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일한 행사 기간 고구마와 옥수수도 할인 판매한다. 모두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활용한 사전 대량 매입을 진행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홈플러스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배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가격혁명' 행사를 준비했다.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2배 늘렸다. AI 가격혁명은 그간 홈플러스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들을 AI를 통해 선정, 업계 최저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을 4~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2배 가량 늘리고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AI 가격혁명'은 그간 홈플러스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들을 AI를 통해 선정, 업계 최저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 품목은 신선식품·그로서리·델리 등 먹거리 위주로 꾸렸다.
구체적으로 △'유명산지 무화과(1㎏·국내산)'는 8990원 △'팔도진미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 목심구이(800g)'는 7990원 △'오뚜기 스낵면(108g·5입)'은 2490원에 마련했다.
또 △'해표 식용유(1.5ℓ)'는 5400원 △'대천김 도시락김(5g·20봉)'은 5490원 △'자연햇살 고춧가루(500g·전점 2만4000개 한정)'는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한우 최대 65% 할인 ‘한우장터’
대형마트서 9월 4일~13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2024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 등심·채끝과 정육류 불고기, 국거리(양지·사태)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5820원, 채끝 653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2520원, 양지 3570원에 선보인다. 미경산우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과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도 추석맞이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라면업계, 10%~34% 할인
4개사 참여 여름철 소비 겨냥
라면업계 4개사(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와 함께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 진행한다.
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일부 품목은 일정수량 구매 기준)하고 새우깡, 포테토칩 등 스낵류 13개 제품에 대해서도 10∼33% 할인한다.
수출이 대폭 증가한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인을 진행하며, 스낵류 2개 제품 (짱구·사또밥 18%), 붉닭 소스류 2종(30%)에 대해서도 할인한다.
오뚜기는 인기가 가장 많은 4개 제품(진라면, 진비빔면, 짜슐랭, 열라면)에 대해 10∼30% 할인을, 팔도는 여름 시즌 소비가 많은 비빔면을 필두로 비빔쫄면, 왕뚜껑 등 15개 제품에 대해 10%∼34%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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