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점점 커지는 일교차…낮엔 아직도 '후텁지근'

최고체감온도 33~35도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8월의 마지막날인 31일 토요일 아침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강원 영동 중·남부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엔 경북북부 동해안에, 밤에는 강원 내륙과 경북권 내륙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 5㎜ 내외 등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내륙, 경북북부 내륙, 경남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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