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흥분해 있었는데"...아스널 첫 훈련서 마갈량이스와 충돌, 골절 발생! "메리노 몇 주 동안 부상 아웃"

신동훈 기자 2024. 8. 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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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메리노가 오자마자 부상을 입었다.

메리노는 브라이튼전에서 아스널 데뷔전이 예상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데뷔는 미뤄지게 됐다.

스포츠 디렉터 에두는 "메리노의 이적을 완료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여름 동안 여러 팀에서 관심을 모은 메리노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메리노는 이번 여름 우리의 주요 타깃이었다. 우리는 메리노와 그의 가족을 환영하며,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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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켈 메리노가 오자마자 부상을 입었다.

아스널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대결한다. 개막 후 아스널은 두 경기 연속 2-0으로 이기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둔 30일 비보가 전해졌다. 메리노는 브라이튼전에서 아스널 데뷔전이 예상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데뷔는 미뤄지게 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매우 안타깝게도 메리노는 어깨 부상을 당했다.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 메리노는 정말 흥분해 보였다. 모든 게 다 정말 좋아 보였다. 훈련 중 바닥에 착지를 했는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거기에 떨어졌다. 이후 작은 골절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또 "향후 결과를 봐야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검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리노가 첫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올여름 아스널에 영입된 메리노는 오사수나 유스 출신으로 2014-15시즌부터 오사수나 1군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후 도르트문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쳤다. 도르트문트, 뉴캐슬 모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뉴캐슬에서 실패를 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남겼다.

소시에다드 이적 후 날아올랐다. 중원 핵심으로 활약을 했다. 이마뇰 알과실 감독의 전폭적 신뢰 속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소시에다드를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이끌기도 했다. 메리노와 함께 소시에다드는 꾸준히 스페인 라리가 강자로 분류됐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메리노를 높게 평가했다. UEFA 유로 2024에 발탁이 됐는데 8강 독일전에서 극장골을 넣으면서 믿음에 보답했다. 유로 우승 멤버가 된 메리노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뉴캐슬에서 실패한 기억이 있는 메리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등이 있는 중원을 더 강화하고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아르테타 감독 축구에 메리노가 어울린다는 확신이 있었다.

사진=아스널

결국 메리노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메리노는 "인생이란 재밌는 것 같다. 어느 날 부모님이 아스널 유니폼 세트를 선물로 주셨다. 나는 아스널 선수가 된 것처럼 신이 나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20년 전 사진을 통해 내가 지금 아스널에서 뛰는 꿈을 이뤘다는 사실이 재밌는 것 같다"라며 아스널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 디렉터 에두는 "메리노의 이적을 완료하게 돼 매우 기쁘다. 여름 동안 여러 팀에서 관심을 모은 메리노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메리노는 이번 여름 우리의 주요 타깃이었다. 우리는 메리노와 그의 가족을 환영하며,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도 기대감을 전했는데 메리노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몇 주간 아웃을 해 당분간 데뷔전을 치를 수 없을 예정이다. 선수, 팀 모두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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