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길바닥서 오열 "부부싸움해도 안 우는데 쌓였던게 '폭발'"

고향미 기자 2024. 8.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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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공개한 KBS 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KBS 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앞 피드에 '저 오늘 울어도 되나요' 했는데 와 진짜 울 일이 생기다니 (부부싸움해도 안 울고 저 눈물 없는데 오랜만에 스트릿 오열)"라는 글과 함께 오열하고 있는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이에 대해 최희는 "여러분... 석사 따서 감동받아 우는 거 아니고요… 졸업식에서 멘붕온 일이 있었어요. 쌓였던 게 폭발해 오열하는데"라고 고백했다.

근황을 공개한 KBS 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KBS 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

그러면서 최희는 "이 와중에 유튜브 컨텐츠 각이라고 카메라를 꺼내던 남동생... 유낳괴(유튜브가 낳은 괴물) 이놈… 한바탕 울고 나니 올릴 브이로그가 기대되는 저도 유낳괴... 그나저나 마지막까지 우여곡절 많은 나의 #척척석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0년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방송 활동 외에도 라이브 커머스 MC,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첫 딸을 출산했고 지난해 4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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