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항공유 시장 선점한다"…정부, 지원패키지 마련
[앵커]
정부가 지속가능항공유, SAF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SAF 도입 의무화에 맞춰 산업 성장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항공유 SAF 확산 전략'에는 도입 의무화 로드맵과 함께 업계와 산업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우선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부터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알앤디,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늘립니다.
아울러 투자가 확정될 경우 전담 TF를 만들어 인허가 절차까지 돕겠단 방침입니다.
높은 생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생산세액공제도 마련한단 계획입니다.
원료의 다양화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기존 SAF 원료의 범위를 규제 완화를 통해 보다 넓히고, 기업이 희망하는 원료에 대해선 실증, 검증 작업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에 나섭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SAF 원료 확보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제도를 정비하고 품질 기준과 검증 시스템도 마련하겠습니다."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 SAF 수요는 2030년 1,83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탄탄한 공급 능력을 갖춰 세계 1위 항공유 수출 국가의 위상을 굳히겠다는 포부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SAF #지속가능항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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